권태기가 있을 수는 있지만, 단순히 오래 만났다는 이유만으로 이것이 사랑인지 단순한 정인지 의심이 들어 상대방을 떠보려고 "우리 헤어지자" 라는 형식의 이별통보는 바보같은 짓이죠.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갈 수가 있어요~ 신중히 생각하고 돌이켜 보세요.
"이 사람이랑 헤어지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것 같아"
남자란 결국 여자하기 나름이란 말도 있듯이 아무리 좋은 남자를 만나도 자신의 노력과 관계에 대한 상호간의 배려에 따라 연인의 관계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 주세요.
"주변에서 헤어지래" 연애를 할 때 트러블이 가장 많은 이유는 바로 주변의 얘기... 하지만 문제는 자신의 마음이에요~ 주변의 말에 흔들릴 정도의 관계라면 애초부터 시작을 하지 말아야해요. 언제까지 주변을 의식할 건가요? 사람들의 말 때문에 사랑을 포기할 것도 아닌데... 사람의 말은 그저 참고용일 뿐! 그것이 전부인 것 처럼 관계를 망치는 행동은 자제하세요.
"서로 소홀해졌어"
우선 서로에게 소홀해진 이유를 찾아보세요. 오래된 연인일수록 관계에 대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그 소홀해진 이유가 서로의 노력에도 힘든 부분이라면 헤어짐이 낫겠지만, 문제는 단순히 서로의 관계가 소홀해졌다는 이유로 성급히 판단할게 아니에요. 어느 한쪽이든 후회하지 않겠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만나기가 힘들어"
자신이 견딜 수 있는가 없는가가 문제겠죠~ 만나기가 힘든 이유가 원거리 연애든, 아니면 상대방이 바빠서든, 가지가지 이유는 있겠지만 결국은 그것을 자신이 감수할 수 있는지 또 그 상대는 그 감수에 얼마만큼 배려 해 주는지에 따라 이별은 결정됩니다.
두번째, 완벽한 만남과 완벽한 애인을 상상했니?
누구나 좀 더 이상적이고, 완벽하고,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사랑을 꿈꾸죠.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자신부터 생각하세요! 당신은 애인에게 완벽한 사람인가를... 서로에게 바라는 점은 많은데 잘 이뤄지지 않아서 트러블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그렇지만 서로 생각하고, 바라보는 이상이 다르다면 그건 충분한 이별의 이유가 될 수 있어요.
세번째, 내 생각 내 감정을 대화로 풀수는 없을까?
서로 만나서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메일이나 문자를 추천할께요~ 전화는 감정적으로 갈등만 생길 것이 뻔하기 때문에 비추천입니다. 그렇게 한번쯤은 연인에게 호소를 해보세요. 만일 당신이 '그저 연인이 싫어졌기 때문' 이라면 그 이유에 대해서라도 상대방에게 언급하는 것은 당연한 예의입니다. 또 '이쯤 돼서 헤어져야해'라고 막연히 생각이든다면, 한번쯤 서로의 관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대화할 시간이 필요해요.
네번째, 연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까?
이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헤어지고 나서 지지부진해지는 데에는 다 이것에 이유가 있죠. 정말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하고 헤어진 경우라도 남아있는 기억과 추억들로 힘들고 외로워지는 순간마다 과거 연인을 떠올리는건 당연한 일이에요. 정말 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내 안의 미련과 연인에게 남아있는 감정, 또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