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문학상, 젊은 작가상 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중혁
그의 세번째 장편소설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당 신의 그림자는 월요일]은 사람의 발자취를, 흔적을 지워주는 탐정의 이야기다. 탐정 구동치와 계약한 사람은 죽은 뒤에 기억되고 싶은 부분만 남기고 떠날 수 있다. 힘 있는 재력가와 그의 추악한 비밀을 차지한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거래. 그리고 그들로부터 비밀을 지워달라는 딜리팅 요청을 받은 구동치 탐정의 수사가 맞물려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 김중혁에게 언제나 기발한 '소재'는 소중하다. 그것은 김중혁만이 상상할 수 있고, 김중혁보다 더 잘 쓸 수는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