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4개월 정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 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통보에 말이죠...
제나이는 27 여자친구 나이는 24... 저는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고 여자친구는 간호사였습니다..
술집에서 그애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번호를 받아 연락하다가 열흘정도 만나면서 연락하다 사귀게
되었죠...
그렇게 한달을 정말 서로 너무 좋아서 잘지냈는데...
제가 굉장히 멀리 있는 곳으로 출장을 3개월 정도 가게되면서 부터입니다...
3주에 한번정도 집으로 올수 있었어요... 올때 마다 만나고 행복했는데...
저도 여자친구도 그렇게 잘마시지는 않지만 술자리를 좋아합니다.
특히 여자친구는 외로움이 많은 편이라 동성친구들이 굉장히 많고 자주 만나서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합니다
멀리 떨어지면서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술만 마시면 싸웠죠...
제가 술을 못마시게 한것도 아니었고 술마실때 시도때도 없이 연락해서 귀찮게
하지도 않았어요.... 단지 한번씩 연락해주고 집에 들어갈때만 연락 하라고했죠..
근데 여자친구는 술만 마시면 연락이 없어요.... 집에 들어 갔는지 밤새노는지
새벽이 되도 연락이 없어 전화를 해도 안받고...
다음날 아침 연락이와서 미안하다고 너무 많이 마셔서 기억이 안난다더군요 항상...
거짓말 아닌거 알아요... 저랑 마실때도 가끔 그랬거든요... 친구들하고 마시면 오죽
하겠습니까.. 압니다...
그렇게 살면서 집착같은게 뭔지도 모르고 해보지도 않았던 제가...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 되더라구요...
집착을 할때 저는 제가 하는 행동이 집착인지 전혀 몰랐어요..
단지 걱정이 되서 그러는데...
여자친구도 저보고 집착한다고 말한적은 없어요...
그리고 제가 약간 성격이 와일드해서.. 잘해줄때는 한없이 잘하지만
화낼때가 많았어요....
그리고 제가 표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고 여자친구는 표현을 전혀 안해요..
사랑한다는말... 제가 부탁하면 쭈볏쭈볏 한번 해줄까 말까... 저는 자주 표현하거든요...
그게 여자친구를 부담스럽게 햇던걸까요..
여자친구가 저를 사랑하는 마음은 정말 많이 느껴졋어요...
근데 표현을 안하다 보니 제가 계속 보채고 구속하고 집착하게되고..
그러다가 심해져서 딴남자 생겼냐는 말을 밥먹듯이 했고... 이럴꺼면 헤어지자는
말을 밥먹듯이 하게됬어요... 홧김에...
그럴때마다 여자친구는 아무말이 없었구요...
다시 사과하면 다 받아주었죠...
그렇게 3개월 출장을 마치고 와서 1주일 동안 매일매일 보고 행복했어요..
크리스마스도 같이 보내고... 정말 좋았는데...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모임이 있다고 가서...
갑자기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리에 힘이 진짜 풀리고 심장이 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친구들하고 술마시고 있었는데 그자리 박차고 나가서
여자친구를 찾기 시작했죠...
여자친구는 친구들과 모텔파티룸에 간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주위 모텔 파티룸 다 디지고 다니고...
계속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로 얘기해도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
그러다 지도 화났는지 이제 제가 싫다고... 사랑하지 않는다고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계속 매달렸습니다.... 미안하다고 나는 절대 헤어질수없다고
똑같은 대화만 반복...
그러다 여자친구가 진짜 냉정하게 나오더라구요...
진짜 싫은거 처럼....
그래서 저는 이애가 갑자기 이러는게 아니고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결정한거구나..
마음이 완전히 돌아간건가... 하고
저도 알겠다고 헤어지자고 했죠.... 근데 여운을 남겼어요...
헤어졌지만 난 그렇게 생각안한다고... 그냥 시간을 가지는것 뿐이라고... 기다린다고...
그말에 여자친구는 돌아갈일 없다고 시간낭비 하지말라고하네요...
그래서 지금 그이후로 3일동안 한번도 연락안합니다...
저의 문제점이 뭔지... 뭐가 잘못됬는지 다 알아요....
이제 고칠거고 다 잘할껀데... 여자친구는 확고하네요...
어떻게 하면 여자친구를 다시 잡을수 있을까요....
여자친구에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할까요..
아니면 지금 찾아가서 한번 만나볼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