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남이섬에서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1박2일로 다녀올 것. 숙소도 가급적 남이섬 내의 펜션과 호텔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한낮의 요란함이 사라진 이른 아침, 물안개가 아련히 부유하는 북한강을 바라볼 때의 녹색 감동이 가슴을 뛰게 할 테니. 남한강을 마주보는 콘도형 별관에서 묵는 편이 훨씬 운치있다.
전화 : 031-580-8114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
낭만과 추억의 대명사 남이섬은 쓰레기가 가득했던 오래된 유원지를 한 사업가에 의해 꾸준히 가꾸어져 운영되는 독특한 섬입니다. 윤석호 감독의 드라마 '겨울연가' 를 통해 널리 알려져 이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독특한 경관과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남이섬은 단지 여행지 일 뿐 아니라 매우 잘 운영되는 사업 공동체의 느낌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표정이 여느 여행지에서 볼 수 없는 미소와 포근함을 간직했기 때문입니다. 나무와 꽃을 가꾸는 전문가부터 낙엽을 아름답게 쓸어모으는 청소부까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꾸준히 이곳에서 인생의 보람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이곳을 다녀가는 여행객들이 실망하는 것을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볼거리가 많지 않지만 여유와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해 주는 곳으로 손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