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뉴저지에서 공연 보셨던 관객 가운데 아메리칸 식당을 운영하시는 부부가 우리팀 전원을 초대해주셔서 정말 배가 터지도록 너무 잘~ 대접받고 많이도 먹었답니다.
끝날때 쯔음 그들 부부께서 하시는 말씀이 공연에서 받은 감동에 비하면 많이 부족합니다.
위로받고 애너지 받은 게 더 크답니다~ 라고♥♥
사람사는 게 저마다 모냥이 다 다르겠지만 이렇게 나눌 때 그 빛은 같은 빛깔이 되는 것 같아요
너무나 감사했던 부부♥♥ 박수 세번~~!!!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잘자고 일어나 카톡을 보는데..?? 한국에서 제 기사가 많이 떴다는거죠
저는 또 공연 소식이겠거니 생각하고 열어보니 뜻하지 않았던 갑상선 재 수술이란 기사~!!
어라~?? 누가 이런기사를~?? 저도 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
당신들이 더 놀랐을 것 같아서.. 그렇다면 추측기사보다는 정확하게 제가 밝혀 드리는 게 더 확실할테니...^^ 말씀드릴까요??
네 맞습니다.
7월에 재수술받게 되었어요. 지난 3월에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되었다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 않으면 공연 일정 다 끝낸 후 받겠다 해서 결정한 것이고요.
또 좋은일도 아니고 많이 걱정할 일도 아닌데 수선떨 일도 아니고 많은 분들 괜한 걱정 끼치지 않게 알리지말아달라 신신당부했건만 세상에 비밀이없네요 ㅎㅎ
아무튼 너무 걱정 마세요. 제가 누굽니까~??^^
사람이 살고 죽는 일은 내가 맘대로 할 수 없는 일 맞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공연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일.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받고 건강하게 또 노래하는 일. 이것이 나의 사명이랍니다. 너무 거창한가~?? ㅎ 너무 걱정들 하지 마세요
세상엔 저 말고도 걱정하고 해결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
내일 아침 또다시 비행기에 몸을 싣고 토론토 관객만나러 캐나다로 갑니다.
멋지게 해낼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그들에게도 대한민국의 심장이 뛰는 소릴 듣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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