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아직 스타1을 원한다?

블리자드의 장수게임인 스타크래프트1(이하 스타1)의 인기가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아프리카 BJ 소닉에 이어 곰TV도 스타크래프트1 리그를 개최한 것.

현재 ‘곰TV 클래식리그 시즌4’라는 이름으로 붙여진 이 리그는 홍진호를 비롯해 허영무와 염보성 등의 전 프로게이머가 참가하며 오는 2월부터 5주간 진행된다.

곰TV측은 “아직 스타1을 잊지 못하는 팬들이 많아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리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미 정규 리그가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로 옮겨갔으나 여전히 스타1 수요층이 많다는 입장이다.

또한 비록 이벤트성 리그이기는 하나 팬층이 원한다면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하는 등 스타1 리그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스타1 리그가 꾸준히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제작사인 블리자드에서는 아무래도 현재 진행중인 스타2 리그에 집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후원사 등의 문제도 있기에 이전과 같이 꾸준한 리그가 열리긴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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