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가 최종전에서 1대 2로 석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총사령관’ 송병구가 22일, 22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WCS 코리아 시즌1 핫식스 GSL 코드A G조 최종전에서 김준호(CJ)의 벽을 넘지 못하고 코드S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조 최하위로 탈락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송병구는 최선 그리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리그에서 13연패를 기록했을 때와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에 팬들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스타크래프트 유명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송병구가 패하더라도 비난할 수 없다”며 일취월장한 송병구의 실력에 응원의 글을 남겼다.
오늘 경기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호령하던 ‘무결점의 총사령관’ 송병구는 없었지만, 신예의 마음으로 돌아간 ‘Stork’ 송병구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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