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www.e-sports.or.kr)에서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클랜마스터즈 왕중왕전(이하 클랜마스터즈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클랜마스터즈 왕중왕전은 최근 5개월 동안 총 6회 진행된 클랜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클랜인 LoteM, 포레버, NEX, Nos, Mecca, CnT, SpC, Name 소속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8일, 용산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졌다.
결승전 경기는 Mecca, Name 클랜을 차례로 꺾고 올라온 Nos 클랜과 SpC, NEX 클랜을 제압한 포레버 클랜 간의 대결이었고, 7세트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 끝에 NoS클랜이 2013년 최고 클랜으로 등극했다. NoS 클랜은 기존의 NeS 클랜과 CoS클랜이 합병한 클랜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매회 클랜 마스터즈 대회 기간 동안 Mecca 클랜과 더불어 현장에 가장 많은 클랜원이 참가해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NoS 클랜에는 300만 원, 2위 포레버 100만 원, 3위 NEX 50만 원 상금이 수여됐다. 또 클랜 대항전 이외에도 현장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전 및 바크래프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클랜마스터즈는 클랜 활성화 및 아마추어 유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난 8월부터 열리고 있으며 본선 기간 동안 총 27개 클랜, 234명의 최고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실력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클랜마스터즈 대회를 통해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도전과 열정을 확인했고, 클랜들 교류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4년 클랜 마스터즈는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통해 더 많은 클랜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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