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려상반족' 제작발표회에서 답변하는 탕웨이(우)와 천이신(좌) / 사진=소후닷컴]
중국 톱스타 탕웨이(湯唯)가 "만약 배우가 아니었다면 청소부가 됐을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30일 신민넷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광저우(广州)에서 열린 영화 '화려상반족(華麗上班族)'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탕웨이는 "만약 배우가 아니었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다.
그는 "나는 정리정돈을 잘 하는 것 같다"며 "청소부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누군가 내게 청소를 맡긴다면 책상 위에 먼지 하나 없이, 바닥에 더러운 것 없이 회사 전체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두치펑(杜琪峰) 감독이 연출하고 저우룬파(周潤發, 주윤발), 천이쉰(陳奕迅), 탕웨이 등이 출연하는 '화려상반족'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로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