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인도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인도를 국빈방문한 박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 시각) 인도 총리실 뉴델리 하이데라바드하우스에서 한-인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 2010년 발효된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개선해 양국간 상품과 서비스 교역,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합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국은 오는 3월, 장관급 회의에서 개선 방향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인도 방문 이틀째인 박 대통령은 이날 밤 무커지 인도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