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RPG인 ‘아키에이지’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니지’, ‘울티마온라인’의 주요
요소가 조화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음이 공개됐다.
이 게임을 개발중인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는 25일 진행된 게임테크2010 강연에서 ‘아키에이지’의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FPS 게임엔진의 MMORPG 적용’이란 주제의 키노트 강연에서 송대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PvE와 리니지의 PvP, 울티마온라인의 소셜 요소를 장점으로 꼽고 “이러한 요소를 조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아키에이지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송대표는 “요즘 트렌드인 논타게팅이나 액션보다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서 사람들끼리 부대껴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아키에이지’가 정통 MMORPG로 개발 중이라는 것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또, 강연에서는 ‘아키에이지’의 월드 구성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아키에이지’의 월드에 대해 송대표는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심리스월드로 구현 중이며 캐릭터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밤하늘에 보이는 별자리가 바뀔 정도로 세밀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며 “같은 숲이라도 시간에 따라 분위기가 변하도록 해 사실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25일 공식홈페이지(http://www.archeage.com)를 오픈 하고 여름 경 첫 번째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