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장 좋은 것은 교통사고를 내지 않도록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겠지만, 세상사가 나 혼자만 잘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세상사가 만들어내는 아이러니이다. 따라서 무조건 피할 수는 없는 교통사고라고 한다면, 그것이 나에게 불현 듯 다가왔을 때 어떻게 현명하게 그 위기를 헤쳐 나가는가를 알아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교통사고 후유증 증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1. 목, 어깨, 등, 무릎부위의 통증이나 저림증상.
일 반적으로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서 흔하게 나타나는 교통사고의 증상들은 주로 가슴이 두근대고 잠이 잘 오지 않는 불안증세와 더불어 목이나 어깨, 등쪽의 통증과 무릎 부위의 불편함을 보이고 때때로 무기력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긴(緊)의 상태, 즉 긴장의 상태에 빠져 있다 라고 표현을 한다.
인간은 긴장이라고 하는 상태를 하복부, 특히 생식기 주변에서 가장 일차적으로 느끼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긴장상태는 생식기의 미세한 변화를 동반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한 주의와 관찰을 요하는 바이다.
2. 한기를 많이 느끼거나 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오한증상.
교 통사고 후유증은 때때로 날씨의 변화에 따라서 그 증세가 증가되는 경향이 있는데, 대부분의 교통사고 환자들이 겨울에 통증을 더 심하게 호소한다든지, 낮에는 그럭저럭 괜찮다가 오전이나 저녁때쯤에 통증이 더 강하게 몰려오는 것은 모두 외부 기온의 변화에 대해 몸의 저항력이 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신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추위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교통 사고를 당한 이후에 다른 사람보다 유독 그 통증을 못견디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교통사고의 증상이 온도의 변화에 강한 영향을 받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